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해서 난리도 아니다.
하루평균 500명이 넘게 확진자가 나오는데,
우리구는 12월 퇴직간부들 회식으로 날잡는다고
정신이 없다. 총무과에서도 회식금지 공문도 오고
징계하겠다는 총리지시도 있었건만, 소귀에 경읽기다.
저녁 설겆이 하다가 신랑한테 이런 이야기 투덜
거리니, 자기친구기자한테 카메라 메고 취재가라
해야겠다면서, 회식장소를 이야기하란다.
웃고치웠지만, 정말 걱정된다. 회식자리에서 만에
하나 걸리면 그 부서는 통으로 자가격리 들어
가는데, 본인들은 퇴직하면 그만이지만, 우리들은
어떻하나..제발 저녁회식은 총리지시사항데로
그만두고 간단하게 오찬으로 했으면 한다.
노조에서도 퇴직자들이 다소 섭섭할지 모르지만
구청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
우리 직원들이 회식하다 걸렸다고 뉴스나와봐라,
그동안 고생한거 전부 물거품된다.